울산시는 각종 농림수산 정부정책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 동안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조사원 등 260명이 투입된 가운데 울산지역 농림어가 1만9천여 가구에 대해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농업 41개, 임가 31개, 어가 35개이다.

세부 조사내용을 보면 공통사항으로 가구원사항, 정보화 현황, 생활여건, 주거환경 등에 대해 이뤄지고 농업분야는 농업경영·생산, 생산자조직, 친환경농업 등, 임업분야는 임업경영·생산 등, 어업분야는 어업경영·생산, 생산자조직 등에 대해 각각 조사가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사 기간 중 조사원이 신분증을 패용하고 해당 가구를 방문한다.”면서 “응답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히 보장되기 때문에 바른 정책이 되도록 정확하게 응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어업 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를 대상으로 농·임·어업가구의 규모, 인구의 분포와 특성, 생산 활동에 관한 내용을 파악하는 5년 주기의 국가 기본통계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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