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문경경찰서(서장 김귀찬)는 지난 8일부터 교통사고 처리를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어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대기 중인 교통사고조사반에서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원스톱 처리하고 있다.
이는 외지에서 거주하는 운전자나 당일 교통사고조사를 원하는 운전자, 생업으로 인해 경찰서 출입이 곤란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현장에서 즉시 조사를 받고 귀가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운전자들이 사고 처리(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왕래하는 불편함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사고현장 상황에 대해 이의 제기가 있는 경우에 사고 현장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 등을 해결해 주고 있어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상당히 좋은 제도다.
교통사고 이동조사실은 교통사고 조사 차량에 노트북과 복합기 및 각종 사고조사장비를 탑재해 놓아 현장 검증 후 조사까지 현장에서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김귀찬 문경경찰서장은 "사고 당사자들과 현장을 확인해 사고 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교통사고처리 서비스 차원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경찰이 국민들을 위하는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교통사고조사 이동조사실 운영 소감을 밝혔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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