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노인의 긍정적 사회참여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아울러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신청을 15~24일 받는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며 거리환경지킴이사업·조경관리사업·재가복지서비스사업·관광홍보도우미사업 등 4개 유형의 일자리에 총 190명의 노인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협동과 나눔을 통한 사회적 통합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미래사회에서는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노인들이 각자의 자리를 가짐으로써 봉사와 일을 통해 세대격차를 줄여 나가므로 날로 증가하는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노인의 평균수명 또한 연장되므로 해마다 많은 노인인구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문경시의 경우 노인인구가 전체의 19%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노인문제 대책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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