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올해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의 개최시기도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도는 한·일 간 과학기술 행정의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과 상호 이해증진을 이루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교류 사업을 제안해 신규 사업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번에 논의될 신규 사업은 과학기술분야 교류사업을 비롯해 자연재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재사업, 심화되는 국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교류사업, 젊은이들의 공통문화가 된 만화페스티벌 사업 등이다. 한편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지사 교류회의’는 공동 번영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전남도를 비롯한 부산광역시,경상남도,제주도,후코후카현,사가현,나가사키현,야마구치현 등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참가해 지난 92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그동안 주요 실적으로는 청소년 교류사업, 정보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통해 시도현 간에 큰 호응을 얻었는가 하면 주민친선 이벤트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져 서로의 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교감의 장을 이루기도 했다.
- 기자명 박석윤
- 입력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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