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올해 다양한 조림사업을 추진해 산림경영목적과 생태적으로 맞는 16종을 선정하고 소나무 용기묘·상수리·편백 등 96ha에 22만여 본을 식재할 방침이다.
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까지 관 중심의 조림정책에서 벗어나 산주가 희망하는 식재 수종에 대해 경영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조림을 추진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산주가 희망한 수종을 신청받아 유용 활엽수인 고로쇠·옻나무·상수리·백합·민두릅 등 산림소득 특용수종을 27㏊에 9만6000본을 식재하기 위해 설계서를 작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또한 다양한 방법의 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소나무 및 상수리용기묘 조림과 상수리파종조림, 참나무 벌채임지에 대한 맹아갱신조림을 추진해 생태적으로 건전한 지역특색에 맞는 조림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은 도로, 유적지, 관광지 주변에 동백나무·산벚 등 4종의 수종을 선정하고 경관림을 조성해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 특색에 맞는 향토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건설, 대불 및 영암산업단지조성, 남악신도청 소재지와 연계한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푸른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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