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수도사업소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시민건강, 생활환경 개선, 물절약·물사랑과 관련된 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문경시 흥덕동에 위치한 수도사업소를 개방한다.
수도사업소는 물의 여과·소독·정수과정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수시설 견학은 물론 물체험학습장을 동시에 개방해 실습과 현장학습으로 생산과정을 정확히 알고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한다. 또 물체험학습장에서는 물의 취수부터 각 가정에 공급되는 전 과정을 DVD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홍보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도사업소를 방문한 인원은 약 500명 정도이며 올해는 이보다 많은 10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사업소를 방문하고자 하는 단체는 방문 1주일 전에 수도사업소(054-550-6413)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도사업소는 물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전 직원이 3월 22일 물의 날을 기해 달지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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