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판용)는 27일 오전 1시께부터 3시30분께까지 속초시 중앙동 소재 수협위판장 앞 부두에서 대구 치어를 불법 포획해 선내에 은닉 보관 중이던 속초선적 중형기선저인망어선 동○호 선장 김모씨(59) 및 금○호 선장 김모씨(40)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 지속 및 어자원 고갈에 따른 불법어로 행위가 극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5일 형사계 신설로 형사활동을 강화 민생치안사범 검거 차 야간잠복 근무활동 중 대구치어 245포대(약 4400kg·2000만원 상당)를 비밀 어창(魚艙)에 은닉한 선박을 검문 검색해 검거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위반 선박 선장 및 선원들을 대상으로 대구치어 불법포획 경위에 대하여 조사 중에 있다. 어자원 보호차원에서 법으로 금지돼 있는 대구치어 등 불법포획사범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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