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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도심의 답답함을 더해 주던 종로구청 옆 도로변 쓰레기 상차장이 철거되면서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를 식재, 가로쉼터가 조성되어 주변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구는 "구청 담장 옆 철거한 쓰레기 상차장 자리에 낙락장송인 소나무와 연중 꽃이 피는 화목류를 심어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는 등 도시민들에게 더 많은 가로쉼터를 제공키 위해 이번 녹지조성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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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이 일대가 쓰레기 상차장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는 등 시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었으나, 이번에 종로구가 구청 옆 도로변 녹지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416㎡(126평)규모의 녹지를 조성했다. 특히 강원도 고성이 원산지인 수령 30년이 넘은 소나무 31그루, 철쭉꽃나무를 식재해 인근 건물 주변과 구청사 주변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또 이 일대에 총예산 8000만 원을 들여 연장100m, 폭10.2m 도로정비, 빗물받이 8개소 설치, 화강석 보도포장, 아스콘 포장공사도 말끔히 완료해 교통 및 보행환경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보행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한편 종로구는 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원미관 향상, 공원 이용자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얼해 소나무 및 주목 등 상록수를 공원 내에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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