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석종, 김희숙)에서는 2일 북천면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관내 불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무료목욕을 실시하는 한편 '사랑의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서울사진관(대표 윤석만)에서 사진촬영 및 인화 무료봉사를 했으며, 북천면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목욕봉사와 더불어 이·미용봉사활동, 노인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수송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북천교회에서는 정성껏 마련한 떡국으로 점심을 대접하여 소외되고 여려운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한편 사진촬영 후 액자를 만들어 3월 중 담당 마을별 방문 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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