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소각·매립·재활용 선별 등 각종 폐기물처리시설 견학과 재활용품 및 불에 타는 쓰레기 선별작업을 직접 체험하는 생활폐기물처리장 내 쓰레기 자원화 현장 체험활동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새마을지회 등 21개 단체 506명이 참가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분위기 확산과 아울러 재활용품 선별처리량이 500% 이상 증가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였다.

현장 체험활동은 각급 학교, 새마을부녀회, 이장단,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하동군의 특성에 맞는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사용자제, 폐필름류 포장재 재활용 등 청소시책 홍보교육과 아울러 생활폐기물처리장 내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침출수처리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쓰레기 처리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활용선별장에는 재활용품 분리선별을, 소각동 쓰레기 임시보관장에서는 타는 쓰레기 분리선별 현장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단체는 희망일 10일 전까지 하동군청 환경수산과 생활폐기물시설 운영 담당(055-880-2851·팩스 880-2856)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동군은 쓰레기 자원화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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