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5년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 종합평가(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사업)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 및 민간부분의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행자부가 주관한 이번 선정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공무원 인사 및 복지정책,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 확대, 여성지도자 육성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등 10개 분야 23개 항목에 걸쳐 지난 1년간 추진한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고성군은 여성공무원 인사우대시책으로 남녀 승진차별 철폐, 여성공무원 복지시책으로 출산휴가 및 유아휴직자 대체인력 철저 실시와 여직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관장과의 간담회 개최 등 여성 공무원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관심도가 크게 향상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주간 기념행사 개최, 여성합창단 육성 운영,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추진, 여성복지 기반조성을 위한 여성노인 활력화사업, 소외계층의 권익신장을 위한 외국인 이주여성 문화체험교실 등 여성정책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2005년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 평가보고회'에서 유공공무원으로 고성군청 김명순 팀장(사회복지과 여성정책담당)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이 행복한 고을 고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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