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중국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공무원 상호교류와 국제교류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녹차클러스터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는 평소 중국어에 관심 있는 공무원 32명이 참여해 중국어 강좌를 개설해 기초 수업에 들어갔다.[#사진1]

중국어강좌는 녹차클러스터기획단에 근무하는 중국 산둥성 출신 류효연 강사(35)가 매주 2회 90분씩 6개월간 기초반을 운영하고,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초·중급반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중국어강좌 개설로 공직자 개개인의 세계화 마인드를 위한 자기계발과 지자체의 글로벌시대 인재육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공무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장가계시와의 공무원 상호파견 근무시 우선 선발키로 했으며 중국어 회화능력이 우수한 직원은 해외연수의 기회도 부여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직혁신부서 한 관계자는 “글로벌화 국제행사, 통상 등으로 국제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중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일어 등 자기계발 외국어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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