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광주시가 첨단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고령자·주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교육이 높은 호응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매년 7~8기로 나눠 100만 범시민 정보화 교실을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제1·2기에 이어 제3기 정보화교육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 동안 △컴퓨터 기초과정 △인터넷 활용 △한글2002 등 3개 과정 120명을 대상으로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시민정보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정보화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9기에 걸쳐 모두 1044명에게 교육을 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추가 교육 요청에 따라 매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시민 조경헌씨(79)는 '캄캄한 암혹 속에서 지내다 이제서야 눈·귀·머리에 빛이 들어왔다'고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장애인·주부·고령자·소년소녀가장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정보화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62-613-2612)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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