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최고수준의 공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이하 CMU)의 자레드 코혼 총장이 20일 정보통신부를 방문하여 노준형 차관을 예방하고 CMU와 한국간의 IT분야 협력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CMU는 이미 정보통신부와 정보보호분야 공동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CMU CyLab과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S/W 공학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과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코혼 총장의 정보통신부 예방을 통해 종래의 협력관계 강화와 함께 S/W 및 시스템 공학기술 분야와 임베디드 S/W 분야의 인력양성 등 새로운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되고, CMU와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CMU는 철강 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 설립한 카네기공대와 앤드류 멜론이 세운 멜론공대가 합쳐 1967년 탄생된 대학으로 역사는 30여년에 불과하나 컴퓨터 공학 등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을 바탕으로 3000여 개의 미국 대학 가운데 가장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대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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