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 안양천 한강 합류부 수상에서 유류유출 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월 21일(화) 14:00경 양화교에서 주행하던 차량간 충돌사고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을 가정하여 안양천으로 유입된 기름으로 인한 한강의 오염을 신속히 차단하는 것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사진1]훈련은 먼저 유출된 기름으로 인한 오염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고지점 하류에 신속히 오일 휀스를 설치한 후, 청소선 및 청소보조선 등으로 흡착포와 유처리제를 살포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직원 43명이 참여하며, 청소선 4척, 청소보조선 4척, 순찰선 2척, 오일휀스 440m, 유흡착포 5박스 등이 동원된다.


<서울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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