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4동 266번지 일대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성북구는 정릉4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정릉동 266-56 외 3필지에 공동주차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대지 975㎡로 연면적 1350㎡에 지하1층, 지상 1층 3단 철골철근콘크리트, 주차면수 70면 규모의 공동주차장이 건설된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5월까지 주차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37억3400만원(보상비 21억2200만원·건설비 16억 1200만원)이다.

이 지역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가 절실히 요구돼 왔다.

구는 5~9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완공 후 7월부터 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차장 건설로 정릉4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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