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연안해역 환경오염 예방과 해양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연안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간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어장정화선으로 관내 공유수면 7200ha의 해저경운 및 762톤의 폐그물과 불가사리 등을 수거·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구제를 위해 526백만원으로 1266톤의 불가사리를 수매 처리했다. 또한 허가어업을 받은 어선이 조업 중 인양한 해양 쓰레기 600톤을 600백만원에 수매 처리해 어민 소득증대와 해양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도 어장정화선으로 1200ha의 공유수면에 대한 해저경운 및 정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고, 해양환경 개선에 어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600백만원을 확보해 800톤 정도를 허가받은 어선이 조업 중 인양한 해양쓰레기 및 불가사리를 항·포구로 가져올 경우 해양쓰레기는 40L 한 마대에 4000원, 불가사리는 kg당 500원에 수매토록 해 어장환경을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어업인들로 하여금 각종 오·폐물 및 폐그물 등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육상으로 되가져와 처리하도록 자율적인 참여 유도와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로 해양환경개선 및 어족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당부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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