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가 학생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점촌중앙초등학교에 설치한 구강보건실이 학생들에게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구강보건실 운영은 보건소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 팀이 매주 월·목요일 주 2회 방문해 예방 진료와 개인별 구강위생을 관리한다.
학교구강보건실은 학생들의 치아발육 단계에 맞는 사업을 통해 스스로 구강건강관리의 능력을 길러주고, 최고의 구강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치아홈메우기, 불소겔도포,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사업, 바른잇솔질교습, 교환기 유치발치, 치석제거 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점촌중앙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인 김미향씨는 “관내 최초로 학교 구강보건실이 설치돼 무척 자랑스럽다. 학생들이 치과에 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학교내에서 치아관리 등 구강위생에 대한 지도를 받아 학부모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구강보건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실을 점차 확대 설치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충치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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