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책을 주제로 조성한 이색 테마공간으로 세계 각국의 언어로 만들어진 조형물 진입로, 책의 역사를 그린 벽화 산책로, 야외공연장, 책 모양의 연못을 갖춘 명상공간,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책 카페 등이 갖춰져 있는 책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분당 율동공원 내에 설치된 책 테마파크는 설치미술가 임옥상씨가 설계했으며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한다. 각국 문자가 어우러진 진입로(바람의 책), 책의 역사를 그린 벽화와 미로 형태의 산책로(시간의 책), 조선시대 별자리그림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국보228호)가 바닥에 그려진 반구 모양의 야외공연장(하늘의 책), 책 형상의 연못 명상공간(물의 책), 음악 관련 글조각 조형물(음악의 책) 등으로 꾸며져 있다.
테마파크 내의 북카페에서는 일반 도서(1만9000권)와 e-북을 열람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 동화읽기, 동화구연, 작가와의 만남 등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날, 방학, 한글날 등에 특별 시즌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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