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주니어보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주니어보드회의에서는 행정혁신 팀 2명과 각 부서 주니어보드팀 총무 18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니어보드 회의의 취지와 운영계획, 고객 맞춤형 친절행정혁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당면 시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벌이며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5월부터 행정혁신 활동의 주체적 역할을 위해 6급 이하 직원들을 중심으로 부서별 2~5명을 선정해 주니어보드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독자 추진이 곤란한 과제에 대한 실무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갈등사안 등에 대한 조직원간 수평적·수직적 의견을 조율하며 ▷토론식 회의 활성화를 통한 상향식 정책의견을 제시하는 등 조직 내 문제 해소와 정책결정 참여형 모델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안건 발생 시에만 개최하던 현행 운영시기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직의 혁신주체로서 상·하간, 직원간 대화와 토론문화를 정착화하고, 직원 층의 의견을 정리해 간부회의에 적극 보고하는 시스템을 확보해 상향식 정책결정 관행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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