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서장 송유찬)는 25일 경찰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원 6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사진1]

하동경찰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경찰서 잔일처리에서부터 각종 업무를 보조하며 고생한 사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성과상여금의 일부를 직원들이 자진 모금해 사무원 1인당 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송유찬 경찰서장은 "사무원도 우리 경찰가족의 한사람으로 충분히 성과금을 받을 자격이 있으나 현행법상 정규 공무원이 아닌 사무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아 혹시나 소외감을 느끼지나 않을까 하는 심정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격려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바로 우리 경찰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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