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는 규칙적인 운동 및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 만성병 감소 등 운동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2개월간 매주 목요일 '군민 바르게 걷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 데 이어 걷기 운동 실천환경 조성을 위해 공설운동장 입구에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은 '하루 1시간 기분 좋은 운동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의 효과와 운동별 칼로리 소모량' '올바른 걷기 자세' 및 본인의 키와 몸무게를 빙글빙글 돌려 맞춰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본인의 비만도를 알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했다.

걷기는 간편하고 사회적이면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부상의 위험이 없어 노약자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 부담이 없어 전 국민에게 각광받고 있는 운동이다. 1주에 3회 이상 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걸으면 혈액순환을 돕고 다리와 허리근력 증가 및 비만과 고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당뇨와 고지혈증이 개선되며 골다공증 예방 및 심폐기능이 좋아진다.

앞으로 영양군 보건소는 자율적인 운동실천을 위해 걷기 동호회 결성을 적극 유도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