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고흥군 종합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이 사단법인 한국무용연합회 주최로 열린 무등 무용콩쿠르 전국대회 한국무용 일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군은 전속예술단이 지난달 29일 광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무등 무용콩쿠르 전국대회 한국무용 일반부문에서 굿거리춤을 선보여 12개 참가팀 중에서 영예로운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속예술단은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001년에 창단된 전통 예술단으로 무용단 9명, 사물놀이단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각종 행사나 축제 등에 100여 차례 출연하는 등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군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사진2]특히 창단 이듬해인 2002년에는 전국대회 무용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무용 부문과 사물놀이 부문 각각 금상, 2004년에는 무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각종 전국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에는 제1회 정기발표회를 가져 군민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제2회 정기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새로운 작품 개발과 수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

전속예술단은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장애가족이나 문화활동 체험기회가 적은 농어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위문공연도 계획 중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개발과 기량을 습득해 고흥군의 독특한 문화 창달에 선도적인 예술단으로서 군민의 문화의식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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