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서울시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과 서소문별관 1동 13층 강당에서 사랑 나눔 실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본청 직원 및 본부·사업소 직원 등 580명이 참여했다.

안정적 혈액수급을 위해 연간 300만 명 정도의 헌혈자가 필요하나 2003년 250만 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이로 인해 2004년 13만6118ℓ, 2005년 29만8627ℓ의 혈액이 부족하고, 심지어 1주일분씩 비축하고 있어야 할 혈액 재고량이 하루분밖에 되지 않아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에 처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공직자의 헌혈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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