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에서 제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국제 사이클 부천대회(TOUR DE KOREA 2006 부천)가 막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대만·일본·호주 등 외국 8개 팀 48명과 국내 12개 팀 72명이 참여해 사이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국제도로사이클대회(TOUR DE KOREA 2006)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부천·광명·춘천· 양양 등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부천시 복사골예술제(3~7일) 기간 중인 4일에는 부천시청 앞에서 출발해 64km 거리(1.6km×40주회)를 달리는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륜 경기의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기념하고 경륜과 아마추어 사이클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며, 부천시 복사골 축제기간 중 부천시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이클 인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20개팀 120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운영본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부천시사이클연명이 주관하며 부천시체육회, 부천중부경찰서에서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4일 오전 9시~11시30분에 중앙공원 주변도로(4변)를 통제하니 양해를 바란다"며 복사골예술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 국제사이클대회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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