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농어촌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이번 농어촌 공공도서관은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토성면 천진리 145-1번지 외 2필지(현재 토성치안센터 뒤편)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60여 평 규모로 지어지며 지역주민의 독서문화공간 확충의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어린이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관리실이 있어 도서대출과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2층에는 일반인열람실, 학생열람실, 문화강좌실, 휴게실 등을 설치해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교실이나 독서교실 등 다양한 소규모 모임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공공도서관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도로편입부지 협의를 완료해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며, 내년에 도서관이 완공되면 독서문화공간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문화소외지역 종합문화 정보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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