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도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위촉 또는 임명해 왔던 도정 홍보대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 활동 및 적극적인 도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금까지 일본 고치현 의원인 니시모리 시오조(66)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해 일본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남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해 왔다. 또 국내 인기 탤런트인 임현식(순창)·정흥채(영암)·한지혜(담양) 등 3명을 지난해 서울지역 여행사 대표초청 관광설명회에서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왔다.
또 도는 체육지원 분야에서 진도 출신인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 허정무씨를 체육홍보대사로 위촉해 전남체육인 저변 확대와 체육인 양성을 통한 건강한 남도인으로 거듭나도록 체육홍보활동도 전개해 왔다. 도는 앞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인기 가수 김연자(해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일본공연 리플릿에 남도의 관광자원 소개 등 일본관광객을 실질적으로 유치하면서 전남의 관광명소를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권상우·장동건·최지우·전지연 씨 등 국내 한류스타와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도 홍보대사로 확대 위촉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 관광진흥과장은 “도정 홍보에 영향력이 큰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도 단위 각종 홍보행사 등에 수시로 참여시키는 한편 각종 홍보물 등의 정기적인 발송을 통해 전남도 홍보대사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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