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연보호운동에 앞장서온 시 자연보호협의회와 5개 구청 구협의회 자연보호회원, 어머니봉사단 등이 오는 31일 제4회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생활 주변 환경정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광주시민들의 생활 쉼터인 광주천 정화를 위해 채스타(물속에서 청소할 때 신는 긴 장화) 등 청소도구를 지참하고 물속 깊은 곳까지 버려진 오물을 모두 수거해 광주천의 수질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와 자연보호광주시협의회 관계자는 올 한 해를 '자연보호 활동 활성화 해'로 정하고 주변 산과 하천, 유원지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자연사랑과 청결운동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