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환경정책리뷰(2005 Environment Policy Review) 보고서를 통해 EU가 환경기술의 에코혁신(eco-innovation)을 통해 경제적, 환경적 이득을 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고용과 성장은 에코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얻게 되는 주요 결과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환경기술 부문은 매년 5%씩 성장했다. 현재 EU의 환경산업부문은 전 지구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수는 2백만 명을 넘는다.

유럽위원회를 비롯한 회원국들은 에코혁신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EU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니셔티브는 “EU 환경기술액션플랜(Environmental Technologies Action Plan : ETAP)”이다. 회원국들은 국가수준에서 본 계획의 실행을 위한 계획의 제안서를 선보이고 있다. 덴마크 계획은 올 봄에 선보였다. 이 계획을 통해 정부는 기후변화, 수질오염 및 건강영향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과 연구기관(연구인력)을 조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7-2013년 기간의 경쟁력∙혁신프로그램(Competitiveness and Innovation Programme : CIP)에서 총 예산의 1/5이 에코혁신 관련 부문에 책정돼 있다. 게다가 제7차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초안(the Seventh Research Framework Programme)에서도 에코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Eusms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발표, 기후변화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들 중 유럽위원회가 실시하는 에너지효율성 관련 액션 플랜은 대기오염절감 및 유럽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6-05-22 덴마크 환경부(덴마크 환경뉴스레터 5월호),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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