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들을 돕기 위해 6월 한 달 간 모유수유 강좌와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모유수유 강좌는 모유량이 적거나 젖몸살이 심해 모유를 먹이지 못하는 산모들을 돕기 위한 강좌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영미 교수가 유방관리 및 모유생성 촉진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번 강좌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번동에 위치한 강북구보건소 4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총 4회에 걸쳐 모유수유의 중요성, 모유수유를 위한 바른 먹거리와 환경호르몬의 영향, 모유수유방법, 유방관리방법이 강의된다.

한편 모우수유 클리닉은 12일과 26일(오전 10시∼낮 12시) 보건소 3층 수유실에서 열린다.

모유수유 전문강사인 김영란씨가 강의하는 이번 클리닉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유수유의 장애요인을 해결해 수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산부는 물론 경산부라도 수유 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모유수유강좌와 모유수유클리닉에 참여를 원하는 산모는 강좌 당일까지 강북구보건소 보건지도과(02-944-076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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