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육군 50사단 안동연대는 13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임하댐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낙동강 유역 대청소 실시 계획에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환경 정화활동에는 60여 명의 안동연대 장병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 관리단, 청송군 자연보호협의회, 한국 환경자원공사 등 4개 기관 8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청정 자연환경 가꾸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강우 시 빗물과 함께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을 오염시키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육군 50사단 안동연대 장병들은 임하댐 주변에 어지럽게 버려져 있는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해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동시에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안동연대장 장천봉 대령(47)는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상수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장병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게기가 됐다”며 “향토방위 임무 완수는 물론 환경 보전에도 최선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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