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인구증대시책과 관광객 불편해소, 교통환경 향상에 군정 역점을 두고 강력히 추진에 나섰다.

군은 역점적인 인구증대시책으로 돌아오는 남해를 건설하기 위해 마스트플랜을 수립해 분야별로 미국마을과 일본마을 조성, 기업형 친환경 레저농원 유치 등 30개 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사업 실천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 면소재지 간선도로를 일제 정비해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현대식 소도읍 신 모델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남해읍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해읍 간선도로 정비사업을 오는 2007년까지 완전 마무리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사진1]

관광·스포츠 시책으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자 남해안 시대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려대교 조기가설과 새로운 교량인 제2남해대교 가설에 매진하고 있다.

금산·상주해수욕장 관광과 연계한 복합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상주한려해상 체육공원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남해실내체육관조성을 비롯해 군내 간사지 및 유휴지를 활용한 종합 레크레이션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존 남해 스포츠파크 등의 시설을 활용해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 관광·월드컵 등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와 관광시책을 적극 펼쳐 지역경제를 회생시키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는 없다”며 “기존의 농·수산 기반산업을 토대로 소득기반의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보물섬 남해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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