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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2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바자를 열었다.

정통부와 아름다운 가게(상임이사 박원순)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04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치러진 것으로, 서울 아름다운 가게 점포 안국점(정보통신부), 휘경점(우정사업본부), 논현점(서울체신청)을 비롯해 전국 21개 점포에서 열렸다. 노준형 정통부장관은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바자를 위해 정통부 직원 및 산하단체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생필품 등 신품에 가까운 물품을 포함해 4만8505점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기증물품 4만4774점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정성 어린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니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 장관은 평소 아끼던 테니스 라켓 2점과 배드민턴 라켓 등 운동기구 6점을, 유영환 차관은 의류·팩시밀리·스케이트 등 5점을 기증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노 장관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들이 가게 물품정리, 안내, 물품판매 등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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