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일파티는 전·의경들의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케이크와 과일 등으로 잦은 출동과 업무에 지친 전·의경들의 사기를 크게 높여줬으며, 어머니들은 아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생활실 등 숙영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생일파티에 참석한 경비교통과장은 “잦은 출동과 힘든 업무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대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곽기순 어머니회장 은 “오늘같이 항상 웃는 얼굴로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군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제대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