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울숲에 변화가 생겼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서울숲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서울숲 내 가족마당 1000여 평의 공간에 원로·중진·신진 조각가 15명의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서울숲 야외환경조각'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해 공공시설을 문화화 하고 일반인들의 조각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며, 현대 환경조각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수백~수천 명이 찾아오며, 면적이 35만 평에 이르는 공간에 조각 작품 하나 설치되지 않았던 서울숲에 이번 전시가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예술향유를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서울숲이 '문화의 공원'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대리석·청동·스테인리스스틸 등의 다양한 재료로 대부분 이번 전시를 위새 새로 제작된 작품들은 서울숲 공간 중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가족마당에 영구 전시될 것이다.
[#사진1][#사진2][#사진3][#사진4][#사진5][#사진6][#사진7][#사진8]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