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청년층, 신체장애인, 슬럼지대 거주민 및 흑인을 비롯한 소수인종이 시골의 녹지를 보다 잘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시민의견기간이 시작됐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의 지원을 받는 농촌청(Countryside Agency)이 본 의견모집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의견모집을 통해 농촌청은 해당 목적에 맞는 10년 액션 플랜 초안을 만들고자 한다. 액션 플랜을 통해 당국은 소수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이 시골 및 도시에 있는 야외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액션 플랜은 다양성 검토(Diversity Review)의 일환으로 수행된 연구결과를 근거로 한다. 본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은 사람들이 언제 야외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계획 초안은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제공하는 기관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목적을 각진 기관과 함께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게 된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의 바리 가드너(Barry Gardiner) 농촌공무, 조경 및 생물다양성(Rural Affairs, Landscape and Biodiversity) 장관은 엘리자베스 2세 컨퍼런스 센터(Queen Elizabeth II Conference Centre)에 “모두를 위한 야외”라는 본 의견모집에 특화된 태스크 포스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2006-06-27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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