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토양은 동식물을 죽이고 빌딩 및 인프라에 손상을 가하고 굴과 같은 음식물 및 물을 오염시킨다.

호주 정부의 환경유적부 장관(Minister for the Environment and Heritage) 이안 캠벨(Ian Campbell) 상원의원과 농업수산임업부 피터 맥거런(Peter McGauran) 장관이 황산토양 관리를 위한 웹 기반 맵핑 및 자원 툴의 공개를 발표했다.

캠벨 장관은 “본 웹기반 툴은 해안 관리자들을 위한 것으로서 이들이 해안 계획 및 발전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고 설명했다.

본 시스템화된 맵핑은 황산토양 위험지역을 표시하고 어디에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어디에 있는 토양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지 말해준다.

황산토양은 호주의 경우 자연적으로 해안 및 내륙지방 모두에 걸쳐 나타난다. 교란되지 않는 경우 위험하지 않지만 대기중 산소와 반응하는 경우 황산을 발생시킨다.

황산토양의 환경적∙경제적 피해는 매우 크다. 그 예로서,

-    트위드 헤즈 셔 의회(Tweed Heads Shire Council)는 부식으로 손상된 인프라를 대치하는데 400만 달러를 사용했다.
-    황산토양의 처리 및 관리를 위해 퀸즈랜드(Queensland)에서는 연간 1억8,000만 달러를 사용한다.
-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州)에서는 물고기와 굴의 폐사로 인해 매년 2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다.

맥거런 장관은 “이러한 자원들은 그레이트 베리어 해초역(Great Barrier Reef) 등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고 내다봤다.

<2006-06-27 호주 환경유적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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