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식생활의 서구화, 생활수준 향상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늘고 있어 시민들에게 영양관리, 운동 등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이용해 12주간 운영되며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신대학교 스포츠 재활과학 대학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또 고 콜레스테롤(200㎎/㎗), 혈당(식전혈당 140㎎/㎗) 10% 이상 감소와 운동교실 참여 후 체중 3kg 감량,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실천 목표로 정하고 심리운동, 치매예방운동, 워킹운동, 장수체조,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동프로그램이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체조 중심의 스포츠재활 프로그램에 우울증 동작심리치료, 음악치료가 병행돼 중년과 노년을 준비하는 수강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