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안성 국립한경대학교가 학생들의 체육 교육장인 생활체력관리 과학센터를 안성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학교측은 19일 "산업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운동부족증의 심화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운동을 하더라도 자기 자신에 맞는 신체 조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교수와 학생들이 체계적인 운동 지도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시설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체육학과 전공 수업관계로 과학센터를 이용할 수 없다.

접수는 오는 8월 4일까지 이뤄지며, 회원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3개월 단위로 순환 반복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생활체력관리과학센터는 운동처방실험실, 운동 부하검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장으로 돼 있고 기초체력도 다양하게 측정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처방과 지도를 통해 자신에 맡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처방실험실은 근기능 검사기 사이백스를 이용해 신체를 지탱하고 있는 각 관절 중심의 모든 골격근에 대한 검사를 실시 약한 근력 처방과 개선으로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학교 관계자는 "센터에 설치된 장비는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이용되고 있는 첨단 과학 장비다. 시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하고 싶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