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리 이렇게 깨끗한 흙과 함께 놀아보니 어때요~?”
“좋아요~”
“그럼, 여러분 우리 흙이 더럽혀 지지 않게 쓰레기 아무곳에나 버리면 안되겠죠~?”

도심속에 마련된 숲속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자연스레 환경수업까지 해 본다. 바람도 맞아보고,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 해보고 흙에서 뛰어보고, 물과 함께 놀아본다.
여름에 아이들을 위해 먼 길 떠나지 않아도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흙으로 손장난을 해도, 신나게 뛰어도, 물에 옷이 흠뻑 젖어도 걱정없다.
‘숲속놀이터’는 현재 우리 아이들이 옷을 더럽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흙과 바람과 물을 느껴볼 기회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하여 150여 평 공간에서 맨발로 뛰고 구르고 만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종합 체험놀이 장소이자, 또한 현대인들이 직각에 길들여져 있는 것을 착안하여 전시장 내부는 모두 곡선으로 만들었으며 아이들의 EQ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다.
자연과 함께 아이들은 본래의 감성과 밝고 활기찬 모습을 통해 놀이가 최상의 교육이며 자연이 최상의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숲속놀이터는 남산 N서울타워 B1에서 8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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