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7일까지 300점의 전통 옹기 특별전시회로 조선후기 대중들의 삶 엿봐 -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소박한 한국미를 간직한 석간주 전시회에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

단지, 부리단지, 병, 떡살, 화로 등 석간주는 흑색 빛깔이 나는 전통 옹기로 조선후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기로 서민들의 일상 속에 함께하며 그들의 삶과 예술성을 자기의 형색에 담아 거친 듯 소박한 한국의 미를 간직하고 있다.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은 300점의 다양한 석간주자기를 선보이는 특별기획전시회를 8. 27일까지 전시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에 가면 18세기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를 중심으로 한 자기와 유리예술품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있으며 독일의 마이센, 프랑스의 세브르, 영국의 로열우스터와 로열 덜톤,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 헝가리의 헤렌드를 비롯한 이태리, 체코, 폴란드, 한국, 일본 등의 자기 명품들을 한번에 접할 수 있다.

유럽자기박물관은 원미구 춘의동 8번지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5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색, 유치원생은 700원이며 65세이상 노인 및 장애인은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연휴,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일이다.

☞문의: 부천유럽자기박물관 ☎ 032)661-0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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