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체험교실’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건강 체험교실 프로그램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에 대한 이해와 관리, 질환별 영양관리와 자가 식단 구성, 주요 만성질환 합병증 체험행사, 자기 혈압·혈당 측정 실습, 운동관리 및 근력 운동 연습, 스트레스 관리법, 심 혈관 검사 등이 포함된다.

건강 체험교실에는 세브란스병원 내분비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웃음치료사,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투입돼 환자들의 행위변화를 돕게 된다.

9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처인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처인구 관내 30세 이상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월 14일부터 25일까지다.

신청대상자는 심혈관 진단기를 이용한 건강검사를 받게 되며, 건강체험교실 참여 후에는 설문지를 통해 교육에 따른 행태 변화 등을 체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자기병을 평생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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