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화개천 계곡 등 5개면에 걸친 자연발생유원지 16개소를 본격 개장해 8월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자연 발생 유원지는 화개천 계곡으로 원탑, 삼신, 정금, 석문, 용강, 모암, 신흥, 덕은리로써 악양면의 취간림, 적량면의 용소보주변 약 1km정도다.

또한 청암면 주변 평촌에서 묵계리 청학동까지 4개소이고, 옥종면 덕천강 주변의 두양에서 추동까지 2개소이다.

하동군의 자염발생유원지가 최고의 인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피서객들이 섬진강가의 다슬기도 잡고 은어를 낚는 즐거움과 재첩을 직접 잡아 보는 매력에 푹 빠지기 때문이다.

또 덕천강변으로 가면 다슬기뿐만아니라 피리를 잡아 즉석 매운탕도 가능하고, 가끔은 자연산 자라도 볼수 있어 자연발생유원지 곳곳이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의 명소로 알려져 입소문을 통해 지난주말 하동의 계곡을 찿아온 피서인파는 무려 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은 명랑하고 즐거운 피서를 위하여 하루에 두 번씩 다함께 참가하는'클린업 타임제'를 20분간 실시해 피서객들이 버린 주변의 쓰레기를 스스로 모우는 청결 질서의식을 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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