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군수 이재근)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장, 담당주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군정의 주요업무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군정 평가보고회는 연초 계획한 업무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자리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흡한 부분은 하반기 업무 추진 시 완벽한 보완대책을 강구하고, 성과가 있는 시책이나 사업은 보다 발전시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사진1]

이 자리에서는 총 184개 단위사업 중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로는 자료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과 정보화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42개 사업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사업비 부족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하는 등 군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근 군수는 훈시를 통해 군정의 성과를 이룬 부분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정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실·과장은 한발 먼저 추진상황을 점검해보고 담당주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방향 설정과 추진방법 등을 알려주고, 담당주사는 좀 더 시야를 넓혀 업무를 추진하되 반드시 군정 전반에 대한 흐름을 파악해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