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근무시간 전에 ‘아침 3분 굿모닝’ 친절방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침 3분 굿모닝’ 친절방송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인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시책으로 지난 7일 오전 8시50분에 첫 방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날 방송된 고객관리 5계명은 첫째, 인간적인 인사를 잊지 말 것. 둘째, 가식 없이 대할 것. 셋째, 귀를 열 것. 넷째, 신의를 지킬 것. 다섯째, 애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할 것 등으로 진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고객을 맞도록 하고 성공적인 고객 응대를 위한 나름의 기준을 정하도록 권유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첫 방송을 청취한 직원들은 업무과다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민원응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새로운 각오로 민원인을 대하겠다는 자세를 갖게 되는 등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첫 방송을 한 고객관리 5계명 외에도 시간의 소중함, 화를 다스리는 방법, 친절하면 좋은 이유 등 직원 소양과 친절내용을 담은 방송 CD도 특별 제작했다.

또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은 내부 전산망인 인트라넷을 구축해 개별 청취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고객 감동을 위한 공직자 친절 서비스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수·금요일 주 3회 ‘아침 3분 굿모닝’ 친절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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