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교육기간 중에는 중앙대학교 병원(흑석동 소재)에서 암검사(유방암·자궁암)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골다공증 예방(골다공증 개요와 진단 및 상담, 예방운동, 골밀도 검사) ▷여성스트레스 관리 전략(스트레스와 수면장애, 스트레스 관리) ▷여성암 관리 전략(유방암의 개요 및 진단, 자가 검진) ▷요실금 관리 전략(요실금의 개요 및 진단과 치료, 운동요법, 질내압 측정) 등을 실시하게 되며,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 중 일부는 동작구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흔히 나타나는 건강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간과하고 있으며, 요실금 또한 70.7%의 높은 유병률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치심 등의 이유로 치료를 멀리하고 있는 실정이고, 저조한 건강 검진율로 인해 유방암 검진율 조차도 18%를 밑돌고 있어 가족의 건강과 나아가서는 전 국민의 건강을 추구하는 건강 구심점인 이들 여성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자기 건강관리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여성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착순 50명 모집으로 동작구 지역보건과(02-820-9495)로 전화 신청 또는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