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비만 어린이를 위한 살빼기 프로그램인 비만아동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각종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로 인한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초등학생 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방학동안 살빼기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가 비만해지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등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여름방학 어린이 비만교실은 8월 18일까지 초등학생중 과체중 및 비만아동 40명, 비만아동 학부모 40명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동작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비만도 측정, 영양상담 ▲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성분 및 체력측정, 영양교실, 비만의 원인 등을 상담하는 인지 심리 치료 ▲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비만의 문제점과 아동 비만 해결방법,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부모의 식생활 지도법 등이다.
또한, 추후 6개월간 비만도 변화를 체크하기 위한 비만도 측정과 영양 상담 등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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