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의 장애우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5인승 버스차량이 지원됐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도민의 사랑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35인승 버스를 마련해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김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애우들의 이동권 향상과 장애인 복지관의 복지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03년부터 경북(안동)·문경·영주·포항·구미·경주·영천 등 7개소 장애인복지관에 버스차량 7대(3억7000만여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은 “도민들이 모은 사랑이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소외되고 있는 장애우들에게 소중한 발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장애우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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