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하절기 축산물의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경기도 내 22개 포유류 도축장의 미생물 검사를 월 4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축산물가공업소 29개소, 기타 학교급식관련 유·육가공업소 15개소 등 총 44업소 194건의 축산물을 수거해 성분규격검사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O-157:H7 등 6종 식중독균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위생점검 결과 3개 업소에서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영,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종업원 건강검진 미실시 등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 또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유가공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감시를 실시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축산물 가공업소에 대해 1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뿐만 아니라 성분규격검사, 잔류물질 등도 검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물 가공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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