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장사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하고 2시간여에 걸친 화장대기 시간 중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사진 전문가가 '자연·환경·생명'을 주제로 촬영한 수준 높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고인의 삶을 경건하게 추모하고 유족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장사시설을 혐오시설로 여기는 고정관념 해소를 위해 시립 장묘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왔다.
지난 4월 추모백일장 및 작은 음악회와 이번 사진전시회에 이어 9월에는 장례문화제, 10월에는 국화 전시회, 11월에는 시화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